배우 한보름이 차가운 겨울 공기를 단번에 녹여버릴 듯한 포근한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 속 한보름은 복슬복슬한 텍스처가 돋보이는 니트 룩을 선보이며 '인간 솜사탕' 같은 매력을 발산했는데요. 지난번 단정한 프레피룩으로 '기억 조작 선배'의 면모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180도 다른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거울 앞에서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갓 구워낸 수플레처럼 달콤한 에너지를 풍깁니다. 특히 이번 코디는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겨울 아이템들을 소재의 변주를 통해 가볍고 세련되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패션 피플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보름만의 독보적인 감각이 묻어난 이번 '고단수 코디'의 포인트를 짚어보겠습니다.
손끝까지 가득 채운 퍼(Fur)의 습격과 로맨틱한 디테일
이번 룩의 절대적인 주인공은 소매와 네크라인을 화려하게 장식한 풍성한 화이트 퍼 디테일입니다.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그레이 톤의 케이블 니트가 이 솜털 같은 장식 덕분에 순식간에 드라마틱한 로맨틱 아이템으로 격상되었습니다. 퍼 아이템은 겨울철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위험이 있지만, 한보름은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특히 소매 끝단에 넓게 배치된 퍼는 그녀가 얼굴 근처로 손을 가져갈 때마다 자연스러운 반사판 역할을 해내며 투명한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니트 특유의 따뜻함에 퍼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보는 것만으로도 포근함이 느껴지는 겨울 무드를 200% 완성했습니다. 소소한 디테일 하나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얼마나 크게 좌우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니트와 코튼 스커트의 이색적인 만남이 만든 리듬감
한보름 코디의 핵심은 상의의 묵직한 질감을 덜어내기 위해 선택한 화이트 롱 스커트에 있습니다. 겨울 니트 아래에 두툼한 소재를 매치하는 대신, '바스락'거리는 질감이 매력적인 코튼 소재의 스커트를 선택해 묘한 리듬감을 만들어냈습니다. 니트의 입체적인 짜임과 코튼의 매끄러운 텍스처가 충돌하며 생기는 세련된 분위기가 압권입니다.
별다른 화려한 컬러 없이 오직 무채색의 조합만으로도 '분위기 여신'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음을 몸소 증명한 셈인데요. 쪼그리고 앉아 찍은 구도에서도 굴욕 없는 비율을 자랑하며 롱 스커트의 실루엣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소재의 차이만으로도 룩의 완성도를 높이는 그녀의 고단수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아이템
스타일링 포인트
기대 효과
그레이 케이블 니트
넥라인과 소매의 화이트 퍼 장식
얼굴이 환해 보이는 반사판 효과
화이트 롱 스커트
바스락거리는 코튼 소재 선택
하체의 무게감을 덜어내고 경쾌함 부여
헤어 스타일
시스루 뱅과 낮은 포니테일
내추럴한 '꾸안꾸' 매력 극대화
메이크업
글로시 립과 발그레한 치크
겨울 소녀 같은 생기 있는 분위기
무심한 듯 시크하게, 완성도를 높인 꾸안꾸의 정석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클로즈업 샷에서도 한보름의 센스는 빛났습니다. 자연스럽게 내린 시스루 뱅 헤어와 낮게 묶은 포니테일은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내추럴함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여기에 입술을 강조한 촉촉한 글로시 립과 발그레한 치크는 방금 추운 곳에서 실내로 들어온 듯한 소녀스러운 생기를 더해주었습니다.
또한 지난번 스타일링에서도 포착되었던 오렌지색 폰 케이스가 이번에도 등장하며 그녀만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모양새입니다. 무채색 위주의 코디에 작은 소품 하나로 생동감을 주는 감각 또한 놓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완벽한 비주얼에 더해진 섬세한 메이크업과 헤어 연출은 이번 룩을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마무리했습니다.
자주묻는질문 (FAQ)
Q. 한보름의 이번 코디처럼 퍼 니트를 입을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상의에 볼륨감이 큰 퍼 장식이 있다면, 하의는 한보름처럼 가벼운 소재나 슬림한 라인을 선택해 전체적인 실루엣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겨울철 코튼 스커트 매치가 춥지는 않을까요?
A. 최근에는 안감이 기모 처리된 코튼 스커트나 기능성 타이즈를 함께 착용하여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텍스처는 가볍게 유지하되 내실은 따뜻하게 챙기는 것이 비결입니다.
포근한 니트와 바스락거리는 스커트의 조합으로 겨울 코디의 정석을 보여준 한보름. 그녀가 선보인 이번 룩은 일상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동시에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완벽한 가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포근한 니트와 산뜻한 코튼 소재의 만남, 어떻게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