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아워홈 끼임 사고 사고 소식이 또 들려왔습니다. 2026년 6월 8일, 50대 하청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목이 끼이는 사고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인데요. 문제는 이 공장에서 불과 1년여 전인 2025년 4월에도 30대 근로자가 냉각 기계에 목이 끼여 숨지는 참사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또 다시"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상황, 과연 뭐가 문제였을까요?
아워홈 용인 공장 끼임 사고 재발, 핵심 요약
최신 사고 일시
2026년 6월 8일 오후 2시 50분경
장소
아워홈 용인2공장 4층 어묵꼬치 포장 작업장
피해자
50대 하청업체 근로자 (컨베이어 벨트 목 끼임, 심정지)
지난해 사고
2025년 4월, 30대 정규직 근로자 기계 끼임 사망
재발 원인 추정
① 안전 불감증 및 생산성 우선 문화
② 설비 안전장치 미흡 (비상정지 장치, 인터로크 등)
③ 하청 근로자 안전 관리 소홀
1. 1년 만에 다시 발생한 참사, 2026년 끼임 사고의 전말
지난 2026년 6월 8일, 아워홈 용인2공장 어묵꼬치 포장 작업장에서 50대 하청 근로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의식은 없지만 심장 박동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위생모자 또는 두건이 벨트에 말려 들어가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구분
내용
발생 일시
2026년 6월 8일 오후 2시 50분경
사고 장소
용인2공장 4층 어묵꼬치 포장 작업장
피해자
50대 하청업체 남성 근로자
사고 내용
컨베이어 벨트에 목 부위 끼임 (심정지 후 병원 이송)
참고 사항:아워홈 김태원 대표이사는 즉시 사과문을 발표하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고, 사고가 발생한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원인 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2. "재발방지 약속은 어디로?" 2025년 사망 사고 다시 보기
아워홈 끼임 사고가 더 충격적인 이유는, 불과 1년여 전인 2025년 4월 4일 동일한 아워홈 용인2공장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30대 남성 근로자 C씨가 어묵 생산라인 냉각 기계에 목이 끼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닷새 만에 숨졌습니다. 그 당시에도 아워홈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사업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겠다"고 약속했었죠.
아워홈 용인2공장
2.1. 비극을 키운 '인터로크' 미설치 문제
2025년 사고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는 해당 설비에 '인터로크(Interlock)'와 같은 자동 방호장치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인터로크는 기계의 위험 구역에 사람이 접근하거나 끼임 등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핵심 안전장치입니다. 이런 장치가 없으니 잔여물을 치우던 근로자가 홀로 변을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안전 설비가 있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습니다.
2.2. 약속 후 1년, 무엇이 달라졌나?
지난해 사망 사고 이후 아워홈은 "안전 경영 체계를 확대 강화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1년여 만에 같은 공장에서 또다시 끼임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러한 재발방지 약속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안전 점검과 시스템 개선이 이뤄졌는지 의문이 드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 사고 반복의 책임: 회사의 안전 관리 의무 소홀 여부가 경찰 및 고용노동부의 집중 조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 하청 근로자 보호: 이번 사고 피해자도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로, 하청 노동자에 대한 안전 교육 및 관리 실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 아워홈 용인 공장, 왜 반복되는 비극인가? 근본적인 문제점
같은 장소에서 유사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여러 전문가들은 아워홈의 안전 불감증과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노동자의 생명보다 생산성이 우선시되는 문화와 미흡한 안전 시스템입니다.
3.1. 경영 및 안전관리 관점의 허점
반복되는 사고는 안전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고, 생산 목표 달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경영 문화가 여전하다는 비판을 낳습니다. 위험한 작업에 비상정지장치 배치 미흡, 작업자 혼자 작업 허용 등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재발했다는 점은 경영진의 책임론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3.2. 노동 및 하청 구조의 취약성
특히 하청 노동자의 사고 비율이 높은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정규직에 비해 안전 교육이나 보호 조치가 미흡한 경우가 많고, 위험한 작업에 배치되는 일이 잦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식품 가공업은 고속 컨베이어나 기계 반복 작업이 많아 끼임 사고의 위험이 본래 높은 편이죠. 이런 산업 특성을 고려한 안전 시스템 강화가 절실합니다.
주목할 부분: 아워홈의 과거 산재 이력
누적된 사고:아워홈은 지난 5년간 약 400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했습니다. 연평균 80건, 월 6~7건 꼴입니다.
반복되는 끼임: 특히 '끼임 사고'는 31건으로, 전체 산재의 8%를 차지하며 꾸준히 발생했습니다. (2025년 3월, 용인2공장 다른 라인에서 러시아 국적 여성 하청 노동자 팔 끼임 사고도 발생했음)
증가하는 인적 재해: LTI(인적 재해) 건수가 2021년 93건 → 2022년 115건 → 2023년 133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4. 한화 인수 후에도 반복, 아워홈의 앞으로는?
아워홈은 2025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그룹)에 인수되며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비전 2030'을 선포하며 매출 5조 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걸기도 했죠. 하지만 한화 편입 후에도 반복되는 안전 사고는 기업 이미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습니다.
⚠️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면
현재 아워홈은 심각한 위기 국면에 처했습니다. 단순한 사과를 넘어선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설비 개선, 작업 공정 재설계, 안전 교육 강화,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의 확립이 이뤄져야 합니다. 한화그룹의 산업 안전 노하우가 시급히 투입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변화의 시사점:
이번 사고는 아워홈뿐만 아니라 국내 식품 제조업 전체에 안전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목숨보다 중요한 생산은 있을 수 없다는 인식이 사회 전체에 뿌리내려야 할 때입니다.
Q. 아워홈 용인 공장에서 왜 끼임 사고가 반복되는 건가요?A. 생산성 우선 문화, 안전 투자 및 안전장치(인터로크 등) 미흡, 하청 근로자에 대한 안전 관리 소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2025년 사고 이후 재발방지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Q. 하청 노동자는 왜 사고에 더 취약한가요?A. 하청 노동자는 정규직 대비 안전 교육 기회가 적거나, 위험한 작업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소속 기업과 작업장 관리 주체가 달라 안전 관리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아워홈은 과거에도 산재가 많았나요?A. 네, 아워홈은 지난 5년간 약 400건의 산재가 발생했으며, 특히 '끼임 사고'는 31건에 달할 정도로 반복되어왔습니다. 이는 일회성이 아닌 시스템적인 문제임을 보여주는 심각한 수치입니다.
Q. 중대재해처벌법이 이번 사고에도 적용될 수 있나요?A. 고용노동부는 현재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철저히 조사 중입니다. 지난해 사망 사고와 이번 사고 모두 안전 관리 의무 소홀 정황이 확인될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마무리
아워홈 용인 공장에서 발생한 연이은 끼임 사고는 단순한 산업재해를 넘어, 기업의 안전 의식과 경영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죄송하다"는 말뿐인 약속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면책 공고: 이 글은 2026년 6월 8일 기준 공개된 언론 보도 및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단체나 개인을 비방할 의도가 없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또는 법률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