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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정통 픽업트럭 대전환: 2028년 싼타크루즈 넘어서는 승부수

업계뉴스 트렌드파파고 · 2026.02.09 20:24
현대 픽업트럭 2028년 싼타크루즈
싼타크루즈 /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에서 '애매한 포지셔닝'으로 평가받던 싼타크루즈의 생산을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종료하고, 정통 래더 프레임 픽업트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이는 단순히 후속 모델을 내놓는 수준이 아니라, 포드 레인저나 토요타 하이럭스 같은 글로벌 강자들과 정면 승부를 벌이기 위해 설계부터 파워트레인까지 완전히 새롭게 구축하는 전략적 대전환입니다.


1. 싼타크루즈의 퇴장과 정통 픽업으로의 노선 수정

2021년 야심 차게 출시된 싼타크루즈는 승용차 기반의 모노코크 바디를 채택해 승차감은 확보했으나, 픽업트럭 본연의 핵심 가치인 강력한 견인력과 하드코어 오프로드 성능을 원하는 북미 소비자들의 높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러한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겸허히 수용하여, 앨라배마 공장의 싼타크루즈 생산 비중을 서서히 줄이는 동시에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헤비듀티'급 트럭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2. 2028년 ‘픽업트럭 4종 체제’의 핵심 전략 분석

현대차는 2028년을 기점으로 GM과의 강력한 기술 동맹 및 독자적인 전동화 솔루션을 앞세워 총 4가지 형태의 촘촘한 픽업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 7% 달성을 정조준합니다.
  • GM 협력 중·소형 픽업: GM의 검증된 픽업 전용 플랫폼 기술을 공유받아 내구성 신뢰도를 높이고, 현대차의 효율적인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H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출시됩니다.
  •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픽업: 엔진을 발전기로 활용해 1,0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하며, 전기 모터의 강력한 토크로 4,000kg 이상의 견인력을 실현하는 차세대 핵심 모델입니다.
  • 기아 타스만 기반 독자 픽업: 이미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기아 타스만의 래더 프레임 설계 노하우를 활용하여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정통 오프로드 라인업을 보강합니다.
  • 북미 전용 중형 전동화 픽업: 기아의 2025년 전동화 전략과 궤를 같이하며, 북미 현지 생산을 통해 보조금 혜택을 극대화하고 테슬라 사이버트럭 등과 경쟁할 순수 전기 픽업 모델입니다.




3. "물 샐 틈 없는" 혁신 특허 기술로 차별화

현대차는 후발주자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브랜드들이 간과했던 라이프스타일 편의 기술을 대거 도입합니다.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된 특허들은 현대차만의 섬세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잘 보여줍니다.
특허 명칭 주요 내용 및 기대 효과
루프 탈착식 시스템 지프 랭글러처럼 지붕을 뗄 수 있는 오픈에어 기술로, 다층 방수층을 적용해 반복 탈착 후에도 누수를 완벽히 차단합니다.
미드게이트 배수 시스템 적재함과 실내를 연결하는 게이트 하단에 특수 배로를 설계하여, 악천후 속에서도 실내로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모듈형 탈착 도어 도어의 프레임과 스킨을 분리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 험로 주행 시 파손된 부위만 부분 수리하거나 사용자 맞춤형 디자인 변경이 용이합니다.




4. 시장 전망: 포드·토요타의 디젤 성벽을 허물 무기

자동차 업계는 현대차의 이번 도전을 단순한 라인업 확장이 아닌 '픽업 시장의 판도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탄소 중립 규제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현대차가 보유한 EREV 및 고성능 하이브리드 기술은 전통적인 디젤 픽업들이 가진 환경적 한계를 해결할 강력한 대안이 됩니다. 포드와 토요타가 주도해온 내연기관 중심의 시장에 현대차가 전동화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며, 2030년경에는 연간 9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주요 플레이어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대차의 픽업 전략은 "어설픈 건 통하지 않는다"는 교훈을 바탕으로, 기본기는 GM의 노하우로 채우고 미래 가치는 전동화로 선점하는 투트랙 전략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마무리하며

현대차의 2028년 픽업트럭 대전환은 글로벌 완성차 3위 기업으로서 포트폴리오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중대한 여정입니다. 싼타크루즈의 시행착오에서 얻은 귀중한 데이터와 GM과의 전략적 동맹, 그리고 독자적인 특허 기술이 결합된 '진짜 트럭'이 과연 북미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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