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플래그십 대형 SUV인 XC90이 2026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신형은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정제된 진화'에 집중했는데요. 특히 실내 기술력 향상과 승차감 개선을 위해 에어 서스펜션 적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상품성이 강화된 만큼 가격 인상 폭도 적지 않아 예비 구매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 2026 볼보 XC90 모델별 공식 판매 가격
국내 출시 가격은 기본 트림인 B6 Plus부터 최상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T8 Ultra까지 8,820만 원에서 1억 1,620만 원 사이로 책정되었습니다. 이전 모델 대비 약 300~500만 원가량 인상되었으나, 강화된 옵션을 고려하면 수긍이 가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모델명 (엔진)
트림 (Trim)
판매 가격
핵심 사양
B6 AWD (MHEV)
Plus
8,820만 원
11.2인치 디스플레이, 티맵 2.0
B6 AWD (MHEV)
Ultra
9,990만 원
에어 서스펜션, B&W 오디오
T8 AWD (PHEV)
Ultra
1억 1,620만 원
460마력 합산 출력, 전기 주행 모드
2. 무엇이 달라졌나? 주요 변경 포인트
외관은 기존의 완성도 높은 '토르의 망치' 디자인을 유지하되 그릴 패턴을 입체적으로 다듬었습니다. 진짜 변화는 실내와 하체에 있습니다. 중앙 디스플레이가 11.2인치로 커지면서 시인성이 좋아졌고, 소프트웨어 반응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상위 모델에만 들어갔던 에어 서스펜션을 B6 Ultra 트림까지 기본화하여 대형 SUV 특유의 꿀렁임이나 승차감 불만을 해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디스플레이: 11.2인치 고해상도 세로형 스크린 탑재
인포테인먼트: 최신 Volvo Car UX 및 고성능 칩셋 적용
승차감: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 및 정교해진 댐핑 시스템
정숙성: 방음재 보강을 통한 실내 N.V.H(소음·진동) 개선
3. 파워트레인 및 안전 사양
엔진 라인업은 2.0 가솔린 터보 기반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6)와 강력한 성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두 가지로 운영됩니다. 볼보의 철학인 안전은 이번에도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최신 센서와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파일럿 어시스트, 시티 세이프티, 운전자 감지 시스템 등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어 패밀리카로서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B6 MHEV: 약 300마력, 부드럽고 경제적인 일상 주행 최적화
T8 PHEV: 합산 460마력, 제로백 5초대, 전기 모드만으로 근거리 출퇴근 가능
안전 기술: 업그레이드된 충돌 회피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2026 볼보 XC90 페이스리프트의 가격과 주요 변화를 알아보았습니다. 가격대가 1억 원 전후로 형성되면서 제네시스 GV80이나 BMW X5 등 강력한 경쟁 모델들과의 정면 승부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가장 안전한 가족용 SUV'라는 볼보만의 브랜드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분명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